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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자궁경부이형성증콘딜로마(시즌2)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 CIN1수술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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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수술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 보세요.

 

안녕하세요 노들담이예요.

오늘은 자궁경부이형성증 중에서도 1단계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말씀드릴까 해요.

....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 진단을 받은 환자분들의 고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아요.

 

 

니 맘을 내가 어떻게 알아?

 

자궁경부이형성증은  질환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환자도 스트레스가 생기고 고민이 많아졌을 뿐,

아프거나 뭔가 불편한 증상을 못 느끼는데

주변에서야 더욱 인식하기가 힘들죠.

 

그러다 보니

 

예민해진 환자를 대하는 주변인들의 태도가 점점 바뀌어요

 

처음에는 위로와 걱정을 해줬지만

 

갈수록

 

"혼자 예민하다"

"세상 다 살았냐"

"죽을병 걸렸냐"

 

도움은 못줄망정 비아냥 거리기도 하죠.....

 

 

사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견딜만해요.

가장 큰 고민은 수술 여부죠.

 

마자요 바로 그거예요

 

 

하지만  고민도 할 필요 없이 1단계라면 충분히 면역치료로 치료가 가능한 단계예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도 끔찍한데 뭔가 자궁에 암이 되려는 세포가 만들어지고, 점점 악화된다고 하니 너무나 속상하고 빨리 떼어내 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 겁니다.

 

허나, 그렇다고 땅속에 심은 씨앗이 빨리 싹을 피우지 않는다고 땅을 헤집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 아닐까 싶어요.

바이러스를 수술로 완전히 없앴을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면역이 생겨야 바이러스도 사라진다는 것은

요즘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난리다 보니 모두가 알게 된 사실이잖아요.

 

면역력을 키우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는 것을 과거에는 참 이해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치료제도 없다는 코로나 바이러스도에 감염된 환자들이 회복되는 것을 보면

면역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돼요.

 

원래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는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인 매뉴얼이에요.

그런데 특이한 것은 서울과 가까울수록 매뉴얼대로 지켜보자는 산부인과가 많고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수술을 많이 권유하는 것 같긴 해요.

 

어쨌거나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라면

고민하지 말고 면역치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택이 되어서는 안 돼요.

 

 

회복된 자궁경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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