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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자궁경부이형성증콘딜로마(시즌2)

자궁경부암예방접종 부작용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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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이형성증 때문에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을 고민하고 계시는 환자들은

 

요즘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관계를 알 수 없는 부작용으로 걱정이 많으실 거예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코로나 19 백신을 맞고 우연일지 아닐지 모를 부작용이 발생한 환자의 병명으로 요즘 인터넷에 많이 나오는 병명이에요.

 

부작용도 무서운데 이름도 무섭네

 

뇌척수의 신경 축삭을 둘러싸고 있는 절연물질인 수초가 벗겨지는 질환인데요,

보통 고열, 구토,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이후에 사지마비, 의식장애, 시각장애, 횡단 척수염 등 증상이 나타나요

 

'급성', '뇌', '마비' 이런 단어가 들어가서 무섭지만,

 

사실 평소에 인플루엔자 감기나 수두, 대상포진, 마이코플라즈마 같은 감염증에서도 종종 나타나던 증상이에요.

 

홍역, 백일해. 디프테리아 같은 예방 접종 후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요.

 

보통 매년 10만 명 당 0.8명이 발생한다고 해요.

그 0.8명에 내가 속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의 부작용 확률보다는 전체 집단의 코로나 19의 예방 효과가 더 크다면 아무래도 국가에서는 접종을 권고하게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자궁경부암예방접종약인 가다실 백신은 어떨까요?

가다실 주사 후 보고된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놀라워요. 

물론 상관관계를 판정하기 어려운 걸로 되어 있지만 보고가 되고 있네요.

 

하지만 이미 우리가 홍역, 디프테리아, 등등 이미 걱정 없이 맞고 있는 백신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예방을 위해 잘 선택해야 한다고 봐요.

 

네 뭐 대충.... 일단 먹고 나중에 봐요

 

이 외에

 

백신 투여군에서 발현율이 1.0% 이상이고 위약 투여군에 비해 높은 발현율을 나타낸 백신 관련 이상 사례는 아래 표와 같이 보고되고 있어요.

 

 

우리는 보통

1개를 잃더라도 9개를 얻는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사람의 목숨보다 9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것이 나은가?라고 묻는다고 선뜻 대답할 수가 없겠지요.

 

이렇듯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공리주의적인 관점에서 효율을 따지는 것은 정의로운 것은 아닐 거예요.

 

어쨌거나 국가가 이러한 백식의 부작용에 대해 개인의 희생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 그 책임과 보상에 있어 넓게 책임지고 크게 보상하려는 노력도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된다면 각 개인이 더 전체를 위해 희생하려는 마음도 커지겠지요.

 

이해 해? 말어?.....

 

다음에는 자궁경부암예방접종을 위해 맞는 가*실의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되는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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