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들담입니다.
오늘은 편평사마귀, 그중에서도 얼굴 편평사마귀가 갑자기 생긴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평사마귀는 다양한 부위에 발생합니다. 팔, 다리, 배, 등, 가슴 같이 다양한데요 오늘은 얼굴에 발생한 편평사마귀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많은 분들이 갑작스럽게 편평사마귀가 생겼다고 하시면서 치료를 받으러 오십니다. 느닷없이 생겨서 별 생각 없이 제거했는데 계속 재발하고 낫지않아 고생하고 있다고 말이죠. 하지만 편평사마귀는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앓게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체로 아주 작은 편평사마귀가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고 서서히 진행해서 나중에 확실해지면 편평사마귀로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모르고 지내다가 갑자기 생겼다고 느끼거나, 평소 사마귀를 여드름인 줄 알았다거나, 단순한 피부염인 줄 알고 지내다가 나중에 편평사마귀라는 말고 깜짝 놀라게 되는 거죠.
남자분들 같은 경우는 해외에 배낭여행을 다녀왔다던가, 심하게 얼굴에 땀을 흘리고 운동을 한다던가, 등산을 하고 나서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이런 경우에도 대부분은 이미 편평사마귀를 가지고 있었지만 모르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 갑작스럽게 편평사마귀가 나타난 것으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얼굴, 목에 가지고 있던 사마귀가 자외선, 땀에 의해 손상되고 이후에 거칠게 씻거나 비비는 마찰에 의해 급속히 악화되는 것이죠.
여성의 얼굴 편평사마귀는 대체로 미용적인 문제와 관련이 많습니다.
물론 원래부터 여드름이 있었다거나 어려서부터 오랜 기간 예민한 피부 때문에 고생한 기억 때문에 나는 원래 피부가 안 좋아서 또 이런 병이 걸렸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피부 자체의 문제보다는 예민하고 약한 피부를 어떻게 해보려고 피부관리를 하다가 또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남용하다가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얼굴 편평사마귀는 이처럼 손상된 피부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손상과 감염이라는 부분으로 나눠서 정리하면
피부의 손상은 자외선, 땀, 각질 정리, 스크럽, 청결하지 못한 피부의 마찰 등에 의해 이루어지며 바이러스의 감염은 기구나 관리자의 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편평사마귀를 제거하는 치료는 또다시 피부에 상처를 내는 것이므로 참 곤란해 집니다. 특히 재발을 반복하면 더욱 그렇지요.
따라서 편평사마귀 진단을 받았다면 가급적 빨리 면역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바이러스가 활동 못하도록 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문제를 일으키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시키기 때문이죠.
편평사마귀가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감염 후 한참 시간이 흘렀을 때입니다. 아주 미세하거나 의심되는 정도의 편평사마귀라면 오히려 빨리 면역치료약을 복용하여 치료하고 더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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