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사마귀 제거에 우수한 면역치료

 

 

일반적으로 알려진 족저사마귀 제거 방법으로 뜸, 침, 냉동요법 및 레이저 치료가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족저사마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빠르게 족저사마귀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족저사마귀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하고, 일정 기간 동안 생활에 지장을 받으며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서서 일을 하거나 구두를 신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고생스럽게 제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 재발을 한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빨리 치료했으면 고생을 덜 했을텐데...'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족저사마귀 왜 초반에 치료하지 못할까?

족저사마귀는 발바닥 주변에 나타나는 사마귀의 한 종류로,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조직이 족저사마귀로 변형이 되면서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티눈과 무척 흡사하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의식중에 뜯거나 손톱깍기로 뜯어내면서 점점 커져가고 주변에 자잘한 사마귀들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이미 많이 번지고 계속해서 번져가는 것을 경험하고 나면 덜컥 심각성을 느끼게 되어 치료를 받으러 내원하게 됩니다.

 

 

 

 

 

 

#무분별한 사마귀 제거는 악화의 요인 1위

요즘 어느 사마귀피부과에서 한방면역치료로 안되는 사마귀 환자를 치료한다는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좀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첨부터 레이저제거를 권하는 것 보다는 안전하고 옳은 내용 입니다.

 

족저사마귀 제거를 위해 뜸이나 냉동치료를 받으신 분들 중, 변형이 되어서 오시는 분들이 많으며 또한 증상 부위 근처에 족저사마귀가 다시 생겨난 것도 검사 결과 대부분 확인 됩니다.

 

 

겉에 보이는 족저사마귀만을 제거하고 근본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없애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바이러스는 뜸이나 침, 레이저등으로 제거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 결국 면역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제서야 이해하게 됩니다.

 

 

 

 

 

#족저사마귀환자를 지치게 하는 것

말그대로 족저사마귀는 놔두면 없어지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실험적으로 굳은살,티눈은 마찰,압력이 가해지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소실됩니다. 우주인들이 지구로 귀한하면 뒷꿈치가 아이피부처럼 변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 피부는 재생능력을 가진 아주 뛰어난 장기입니다.

 

"율무가루, 담배로 지졌더니 족저사마귀가 나았다"

"레이저, 뜸으로 반복제거하니 나았다"

하는 것들은 결국 피부자체의 복원력 때문에 낫게되는 경우입니다.

 

그런 이유로 면역치료가 의미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단순한 제거치료 후 재발로 고생하는 족저사마귀 환자들의 마음을 더 지치게 하는 중대한 문제 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뿌리는 병의원들도 문제

 많은 병의원들이 영리적 목적에 의해 당장에 한번이면 나을것 같이 광고를 하거나 특별한 시술을 받으면 좋아질 것 같은 내용을 인터넷에 홍보하는 것을 보면 걱정이 됩니다.

 

의료에서 특허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개발했다는 어떤 의료기술도 인정되지 않는것이죠. 

다 똑같은 레이저장비를 쓰고, 똑같은 뜸치료와 침을 사용합니다. 족저사마귀에 oo침법  oo요법 등 뭔가 여기서는 특출난 치료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또 의료는 시장경제가 아님에도 경기가 어렵다보니 저품질의 저가약제를 판매하며 가격경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들 의료기관에서 치료 후 속았다는 생각이 들면 선량한 의료기관들이 모두 신뢰를 잃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HPV관련 질환만을 전문으로 치료해 오다보니 노들담한의원에는 마지막이다 싶어 내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때마다 과거치료에서 느꼈던 불만과 속상함을 듣다보면 속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족저사마귀 완치는 요행이 아니라 꾸준하고 성실한 치료의 결과

방송에 출현하시는 많은 한의사,양의사 선생님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초반에는 방송도 좀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보기도 했지만 결국 진료는 엉망이되고 방송사의 스케줄에 얽매이는 상황이 됩니다. 1분짜리 동영상을 만드는데로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인지 연예인인지 많은 갈등이 옵니다.

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지 경영하는 곳이 아닙니다.

 

 

유명하고 훌륭한 병원은 방송출연, 수상경력, 이벤트를 많이 하는 곳이 아닙니다.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질환을 처음로 시작하고 오랜기간 한 질환만을 파며 연구하고 임상경험을 풍부하게 가지 논문발표를 꾸준히 하고 있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