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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정보

유아 물사마귀 치료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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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물사마귀 치료 아프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영유아들에게 물사마귀가 생겼을 때

우리는 보통 부모님들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되고 아이들의 고통은 뒷전이 되곤 하는데요.

 

 

 

 

 

아이들이 물사마귀로 인해 겪을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꼭 부모님들께서 먼저 헤아려 주셔야 하겠습니다.

내원한 아이들을 보면 그것이 부모님들께서 가지셔야 할 자세 중

기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기 때문인데요.

 

 

 

 

 

 

 

한의원에 들어와서 잘 놀던 아이들이 검사 받으러 가는 길에서 부터

울기 시작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병원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과거 치료와 관련해 겪었던 공포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일텐데요.

그 모습을 지켜보면 빨리 물사마귀를 없애버리겠다는 생각하나만으로

아이들에게 아픔을, 상처를 주지 않았나 생각해보게 된답니다.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을 보며 느꼈던 부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 사건을 보며

더 놀라웠던 것은 아이들의 행동이었어요.

그리고 시사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한 아이들 부모님들의 목소리에서

이런 얘기도 가슴을 울리게 했는데요.

 

 

 

 

 

 

 

 

"아이의 말에, 행동에 귀 기울여주지 못했던 것 같아 죄스럽다."

 

한 피해 아동의 어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던 아이,

활달하던 아이가 풀이 죽어 있는 모습,

말수가 적어진 모습들을 보며

엄마는 걱정보다는 자신의 출근길이, 지각을 걱정하며

그냥 타협하고 매정하게 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돌아섰다는 것이 후회스럽다구요.

 

 

 

 

 

 

 

 

어린이 물사마귀 환자들을 치료함에 있어서도

부모님들은 혹시 그러한 잘못을 저지르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그냥 사마귀 조직을 관찰하고 촬영하기 위한,

통증은 전혀 없는 촬영인데도 아이들은 울기 시작하고

이러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제거 수술의 경험을 가진 아이들입니다.

그 선택은 아이들이 아닌 부모님의 선택이었구요.

 

 

 

 

 

 

 

 

 

아이들은 표정으로, 눈물로 싫다고, 무섭다고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사마귀가 생기기 전에는 감기도 자주 걸리고

밥 먹기도 싫어하고 짜증, 투정도 많이 부리고

자신의 컨디션이 좋지 못함을 부모님들께 계속해서 몸으로 말해주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께서는 그걸 봐주지 않으시곤 합니다.

아이의 몸이 안좋은데 엄마는, 아빠는 돈만 벌러가요.

아이와 함께 병원갈 시간도 부족하니까 그냥 한번에 없앨 수 있는

쉽고 빠른 방법만을 찾아요.

아이는 그걸 말하고 있지 않은데 말입니다.

 

 

 

 

 

 

 

 

아이가 몸으로 눈으로, 눈물로 말하는 것에 집중하셨다면

아이에게 아픔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부모님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들어보려 하고, 생각하려 했다면

조금이라도 일찍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에게 더 큰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물사마귀의 재발도, 치료도, 어린이집 폭행 교사와 같은 악마도

경험하고 만날일이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피부까지 아프게... 마음까지 아프게 하지 말아주세요.

 

노들담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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